<머리말>
 글로벌 시대의 리더로 성공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항목 중의 하나가 외국어, 그 중에서도 영어(English)이다. 우리나라 의료한류가 활성화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의료인들이 병원을 방문하는 외국환자들과의 의사소통이 그 시작점이다. 일상적인 영어대화와 의학적 상황에서 환자 및 환자 가족들과의 영어대화는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의료인으로 입문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일정 수준이상의 영어실력은 갖추어야 한다.
 이 책은 의료인으로서 ‘국제적 안목’의 계발을 통해 글로벌한 최근의 의료환경에서 사회적 책무를 담당하며 환자진료 환경에서 갖추어야 할 외국인과의 소통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은 단순 영어표현뿐만 아니라, 외국인 환자와의 다양한 상황에서의 올바른 영어 대화법을 다루고 있다. 즉 우리가 옛날부터 익숙한 “How are you?”에 대한 질문에 “I'm fine.” 만 대답하고 넘어가면 대화를 잘 시작했다고 생각하는것 자체가 오류라는 것이다. 이러한 원인은 한국어에는 없는, 하나 더 남은 인사 단계가 있는 것을 간과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종류의 오류를 고민하면서 외국인 환자에게 신뢰를 주는 방법은 의료인이 영어표현을 많이 알아서가 아니라, 알고 있는 영어표현을 순발력 있게 상황에 잘 맞게 잘 사용할 수 있는 대화 스킬에 달려있다고 본다. 그래서 반복적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그러한 스킬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환자가 병원에서 예약, 입원, 치료, 퇴원까지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화를 중심으로 반복적인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습방법을 다루고 있으며, 외국인과의 명확한 소통을 위해 발음과 억양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리고 이 책과 함께 제공되는 보충 동영상강의를 적극 활용하기를 권한다. 즉 저자가 블로그에 작성해 놓은 “영어회화 실력의 지름길”이란 글을 정독해 보시길 권한다. 왜냐하면 일반적으 “10년을 영어해도 말이 되지 않는다”고들 한다. 하지만 10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단 6개월이라도 어떻게 외국어 훈련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며, 그것에 대한 해답이 그 글에 적혀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영문학, 의학, 간호학, 정책학 영역의 다양한 학문영역을 전공하고 있는 4명의 교수들이 책의 제목, 구성방식, 임상과 관련한 환자와의 대화내용, 한글과 영어의 오·탈자까지 모두 함께 고민하면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저자들이 이 책을 만들게 된 중요한 계기가 ‘의료한류’와 ‘외국인의 의료관광’을 강조하면서도 대학교육에서 제대로 된 메디컬 실전영어를 위한 교재가 없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의료인으로 입문과정에서 체계적인 메디컬 영어를 익혀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교육자로서의 당연한 책임감을 이 책에 담으려고 노력했다는 것을 밝힌다.
저자 일동...

Unit 1. Greetings & Basics (기본인사: 환자 및 방문객 응대의 기본)
 Part 1: How are you? 및 인사말 관련 오류
 Part 2: 요일 / 월 / 날짜 / 시간 / 숫자
 •Calendar (달력)
 •Months of the year (월)
 •How to tell time (시간)
 •Numbers (숫자 발음법)
 •Spelling our your name (정확한 이름 기입)

Unit 2. General Telephone Conversations (전화 응답 및 일정 조정)
 Part 1: Transferring calls (전화 응답 후 해당 부서 연결 관련 대화)
 Part 2: Leaving messages (전화 응답 후 메모 남기기)
 Part 3: Office hours (해당 부서 연결 및 진료시간 안내)
 Part 4: Making a doctor's appointment (진료 예약하기-1)
 Part 5: Making a doctor's appointment (진료 예약하기-2)

Unit 3. Hospital Teams (병원 직업)
 Part 1: Hospital jobs (의미 파악 및 정확한 영어발음 구사)
 Part 2: Just say it in English! 한글-->영어로 (암기 후 순발력 있게 발음)
 Part 3: Who's talking to who? (대화의 주체 파악)
 Part 4: Pair up and Practice speaking! (2인 1조 대화연습)

Unit 4. In and around the Hospital (병원 부서명 및 위생, 위치 안내)
 Part 1: Hospital departments (병원 부서)
 Part 2: Giving Directions (병원 내 길 안내)
 Part 3: More dialogues on giving directions (2인 1조 대화연습)

Unit 5. Hospital Admissions (병원 입원)
 Part 1: Filling out a privacy form (개인정보동의서 작성하기)
 Part 2: Filling out a patient record form (환자의 기본정보 관련 문진표 작성)
 Part 3: Creating a dialogue based on the form (문진표를 토대로 한 대화 연습)

Unit 6. Pain & Symptoms (통증 및 증상)
 Part 1: Types of pain (통증의 종류)
 Part 2: Degrees of pain (통증의 강도에 대한 대화)
 Part 3: Types of symptoms (증상의 종류)

Unit 7. Talking about Various Symptoms (증상별 의사와 환자와의 대화)
 Part 1: Nausea and Vomiting (메스꺼움과 구토)
 Part 2: Constipation (변비)
 Part 3: Diarrhea (설사)
 Part 4: Stomachache / Indigestion (소화불량)
 Part 5: Chest pain (가슴통증)
 Part 6: Weight Loss (체중 감소)
 Part 7: Joints (관절통증)
 Part 8: Coughs (기침)
 Part 9: Physical examination (건강검진 관련)
 Part 10: Dental Check-up (치과)
 Part 11: Instructions during examinations (검진 관련 여러 가지 신체 동작에 대한 표현 숙지)

Unit 8. Accidents and Emergencies (사고 및 응급)
 Part 1: First aid kit (응급처치에 필요한 물품)
 Part 2: Describing how to deal with an emergency
 (응급처치 관련 대화에 사용되는 구문 및 행동 숙지)
 Part 3: Reporting a medical emergency (응급상황 대화에서 사용되는 표현 숙지)

Unit 9. General Dialogues with Patients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환자와의 대화)
 Part 1: Dialogues in various situations (환자들과의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화)
 Part 2: Dialogue Practice (대화 실습)

Unit 10. Medication & Prescription (약물 및 처방)
 Part 1: Types of medication (약물의 종류)
 Part 2: Medication instructions (약물 처방)
 Part 3: Writing activities on medication instructions (약물 처방관련 글쓰기)
 Part 4: Dialogue on medication instructions (약 처방에 관한 대화)

Unit 11. Discharging Procedure (퇴원 절차)
 Part 1: Payment arrangements (보험 및 수납)
 Part 2: Patient discharge (퇴원 준비 환자와의 대화)

Additional Notes (부록)
 1. List of medical terms (의료 관련 기본 용어 목록)
 2. Frequently used expressions (자주 사용되는 용어 활용 메디컬 영어표현)
 3. Expressions used in various situations (상황별 유용한 표현)
 4. Endoscopy consent form (서식 - 참고: 내시경 동의서)
 5. English VS. Konglish (Eng. or Kong.) (잉글리시 vs 콩글리시)
 6. American English VS British English (미국영어 vs 영국영어)
 7. American Medical English VS British Medical English
 (미국 vs 영국 의료 용어 차이)

<저자 약력>
이재록
•가톨릭관동대 영어영문학전공 교수
• 가톨릭관동대 영어교육 벤처기업 주)오피엘에듀닷컴 대표
    (http://www.opledu.com)
•가톨릭관동대 국제교류원 부원장

김영인
•가톨릭관동대 의무부총장 겸 국제성모병원장
•한국질향상학회 이사
•대한병원협회 병원정보관리이사

서임선
•가톨릭관동대 간호학과 조교수
•한국간호연구학회 논문심사위원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운영위원

주효진
•가톨릭관동대 의학과 의료인문학교실 주임교수
•질병관리본부 자체평가위원회 위원
•한국정책학회 연구이사